포스코켐텍, 지속가능경영 성과 돋보여

2015-05-13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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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대한민국 500대 상장기업 지속지수 사회분야 1위 선정

포스코켐텍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이 지역 사회복지기관을 찾아 벽화를 그리며 재능기부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켐텍]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포스코켐텍은 '2015년 대한민국 500대 상장기업 지속지수'에서 사회분야 1위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포스코켐텍은 내화물 사업을 바탕으로 성장해 석탄화학과 탄소소재 사업으로 업의 범위를 확장하며 글로벌 기업의 반열에 올랐고, 지역사회와 파트너로부터 신뢰받고 존경받는 기업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는 지역사회 공헌, 파트너와의 동반성장, 직원 행복경영으로 건전한 기업 생태계를 만들고 지속가능성을 높이고자 경제, 환경, 사회적 관점에서 균형 잡힌 경영활동을 펼쳐온 결과다.

이번 지수는 국내 최초로 시가총액 500대 상장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지속가능지수 평가 프로젝트로 기업이 경제·사회·환경적 성과를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고 있는 정도를 나타낸 지표이며, 현재의 재무적 경영성과에 더해 기업의 미래 성장가능성과 잠재적 가치를 알 수 있는 지수다.

이번 평가는 국제 지속가능보고서 작성 기준인 GRI 지표를 기준으로 이뤄졌으며, 지속지수기획위원회(위원장 안병훈 카이스트 명예교수)의 자문을 받아 토마토CSR리서치센터와 현대리서치가 공동 선정해 발표했다.

지속지수는 경제·사회·환경·명성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조사됐으며, 국내 500개 상장사 중 SK하이닉스가 종합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삼성전자, LG전자, KT&G, 아모레퍼시픽 등이 뒤를 이었다.

포스코켐텍은 특별히 사회 분야 성과에서 돋보이는 평가를 받았다. 제품책임 40.0점, 노동 138.0점, 인권 136.67점, 사회영향 100점 등 총 414.67점을 얻어 S-Oil과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사회부문 평가에서는 현대중공업, 한화케미칼, LG하우시스 등이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에서 포스코켐텍은 직원 행복경영 추진과 연계된 일과 삶의 균형, 18년간 연속 임금 무교섭을 이어온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역의 저소득 아동을 초청해 임직원의 역량과 전문성을 활용한 환경교육을 실시하고 직원 1인당 연평균 봉사활동이 39.6시간에 달하는 등 지역사회의 변화를 위해 전략적이고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추진한 성과도 인정받았다.

포스코켐텍 관계자는 "이번 지수 선정은 그동안 포스코켐텍이 경제적 성과뿐 아니라 직원이 행복한 회사,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회사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해온 성과를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 경영을 기업 운영의 핵심으로 삼고 임직원, 파트너, 지역사회로부터 존경과 사랑을 받는 회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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