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굿뜨래 ‘양송이’ 현대화 추진

2015-05-1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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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생산 57% 이상, 재배시설현대화에 집중 지원 -

▲양송이 재배시설현대화사업 설명회 장면[사진제공=부여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굿뜨래 8味의 대표 농산물인 양송이버섯의 명품화와 차별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기반으로 양송이산업의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굿뜨래 양송이는 현재 부여군 석성면과 초촌면 지역을 중심으로 전체 320여농가 65㏊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전국 생산량의 57%(전국1위)인 6,272톤의 양송이가 생산돼 286억원의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이러한 생산량 전국1위 배경에는 부여에서 국내 최초로 양송이 재배를 시작한 이래 다년간에 걸쳐 축적된 기술, 양송이 재배에 필요한 양질의 볏짚과 복토용 흙에 대한 조달의 편리성, 오염되지 않은 수질 및 토양과 같은 청정환경 등이 결합된 최상의 재배조건에서 기인했다.

 특히, 이번 양송이 노후재배사 개보수사업 설명회는 양송이노후재배사 균상틀을 교체해 유해 병충해 차단을 통한 쾌적한 환경개선 및 균상시설 자동화를 통해 인력절감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77농가 122동 9억7600만원을 투입, 양송이버섯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한편, 군은 굿뜨래 양송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버섯 대표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2년부터 올해까지 85억원을 투입하는 양송이 원예브랜드육성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양송이 첨단배지센타 신축으로 배지생산의 현대화, 자동화, 환경친화적 생산을 실시해 재배농가에 보급함으로써 배지구입 비용 절감과 고품질 양송이 생산량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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