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의회 도립공원 보전 및 활성화 방안 연구모임이 13일 본격적으로 닻을 올린다.
전낙운 의원(논산2)이 대표를 맡은 이 모임은 대둔산, 칠갑산, 덕산 등 도내 도립공원을 보전하는 동시에 지역 경제에 이바지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뭉쳤다.
앞서 전 의원은 제273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이 같은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강원도와 경남도 등 타 지자체의 경우 도립공원 민자 유치를 통해 케이블카 사업을 성사시키는가 하면, 자전거도로, 산상호텔과 같은 대대적인 관광 개발을 시행하고 있다는 게 핵심이다.
이들은 이날 풍부한 도립공원 관광 자원을 활용한 민자 유치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전 의원은 “도립공원의 지속성과 건강성 확보를 위해 현명한 이용 전략 모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내겠다”며 “궁극적으로 도민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함을 목표로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정옥식 모임 간사(충남연구원)는 “국내외 공원 개발 우수사례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를 종합해 도내 3개 도립공원(대둔산, 덕산, 칠갑산) 발전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지역민 복지 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