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 싫어" 입국불허 유승준 vs "승부조작 싫어" 귀화선택 안현수

2015-05-12 10:32
  • 글자크기 설정

[사진=유승준 웨이보 & 안현수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러시아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안현수가 '휴먼다큐 사랑'에 출연해 귀화를 하게 된 이유를 밝힌 가운데, 유승준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랑-두개의 조국, 하나의 사랑' 편에서 안현수는 "과거 쇼트트랙 경기 전 한 선배가 '개인전 금메달이 필요하다' '이번 종목은 1등을 만들어주자'고 했다. 나는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고 시합에 임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안현수는 "시합 자체가 하기 싫었다. 경기 중에 선배가 뒤에서 '비켜'를 외치더라. 나도 당시에는 무슨 정신이었는지 함께 하던 후배에게 '끝까지 타라'고 외쳤다. 그후 그 선배가 헬멧을 쓴 우리의 머리를 때렸다"며 러시아 귀화 이유를 밝혔다. 
이와 함께 유승준의 미국 국적과 입국 불허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앨범 '가위'로 큰 인기를 끌던 유승준은 2002년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면서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했다. 이에 정부는 병역기피 목적으로 국적을 포기했다고 판단해 유승준의 입국을 금지했다. 이후 2002년 2월 2일 인천국제공항에 입국하려던 유승준은 입국을 거부당했다.

현재 가수활동을 못하게 된 유승준은 중국에서 배우 활동을 겸한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