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와 (사)DMZ국제다큐영화제(집행위원장 조재현)는 상시적으로 다큐멘터리 상영을 지원하는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아카이브’를 연중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아카이브는 다큐영화를 비영리·교육 목적으로 상영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상영작 DVD와 시놉시스 작품 사진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감독과의 대화’와 관련 교육 등 부대행사도 지원한다. 아카이브를 통해 1회부터 6회까지의 영화제 상영작을 비롯해 극장에서 개봉한 국내 다큐멘터리 영화 등 총 164편의 다큐멘터리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아카이브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사용자들을 위한 'DMZ국제다큐영화제 아카이브 이용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가이드북에는 164편 수록 작품의 시놉시스 관람등급 등 작품 정보와 아카이브 이용절차 등을 담았다.
도 관계자는 “가이드북은 다큐멘터리를 교육적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이용자들이 보다 쉽게 아카이브 서비스를 접하고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현재 부천 용인 안산 여주 파주시 도서관 등에서 상영회가 진행 중이며, 5월 중 경기도 내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한 수요 조사를 통해 아카이브 사업을 더욱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