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지까지 기사 동반 차 제공… 아시아나항공 쇼퍼서비스 확대

2015-05-1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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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지역 상관없이 미주·유럽 퍼스트클래스 왕북 구매 적용

아시아나항공 A380 여객기.[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앞으로는 국내에서 아시아나항공의 미주·유럽 노선 퍼스트클래스를 구매하면 공항에서 목적지까지 기사를 동반한 차를 제공하는 쇼퍼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달 1일부터 고품격 프리미엄 서비스인 ‘쇼퍼서비스’를 확대 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쇼퍼서비스는 아시아나가 운항하는 미주·유럽 노선 항공편에 탑승하는 퍼스트클래스 고객들을 대상으로 인천공항 도착시 목적지(서울·경인지역)까지 기사 동반 차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지금까지는 미주 지역 내 티켓 구매자에 한정해 미주 구간 일부 노선 상위 클래스 고객들을 대상으로 운영했지만 이용객 만족도가 높아 대상을 확대한 것이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구매지역에 상관없이 미주·유럽 퍼스트클래스 왕복 구간을 유상 구매한 승객은 쇼퍼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아시아나항공 한국 프리미엄서비스센터 또는 발권 여행사를 통해 사전에 하면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7월 31일까지 A380 뉴욕 노선 취항을 기념해 비즈니스클래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도 쇼퍼서비스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기간 미주 왕복 비즈니스클래스 이용객 중 A380이 운항하는 뉴욕발 인천행 항공편에 탑승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쇼퍼서비스를 제공한다.

쇼퍼서비스의 자세한 이용방법 및 이벤트 세부 내용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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