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태풍 노을의 간접영향을 받는 한반도에 많은 비가 쏟아지는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오전 9시 대만에서 생긴 제6호 태풍 노을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간접영향을 받는 한반도에도 내일까지 최대 300mm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많은 비가 쏟아지는 이유는 태풍 노을로 생긴 많은 열대 수증기가 바람을 타고 한반도에 유입되기 때문이다. 이에 서해와 남해상에 강한 비구름이 만들어져 제주 산간에는 250mm, 그외 제주지역은 150mm 안팎 그리고 남부지방에는 100mm 비가 쏟아지겠다. 특히 남부지방에는 벼락을 동반한 돌풍이 불겠다.
이 비는 아침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저녁 대부분 그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