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오는 13일부터 이틀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47회 한·일 경제인회의'가 개최횐다.
한·일 경제인회의는 지난 1969년 양국간 경제협력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주요 경제단체를 중심으로 구성돼 매년 회의를 연다.
'새로운 50년을 향한 동반성장, 공동번영의 시대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회의는 미래지향적인 양국관계 구축 및 동반성장을 위한 경제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특히 한일 경제인들은 이번 행사에서 논의된 협력방안을 토대로 14일 폐회식에서 '한일 경제인회의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문재도 산업부 1차관은 축사에서 "양국 경제협력을 에너지 및 서비스산업 등으로 다원화하고 한중일 FTA, RCEP 등 경제 통합 논의 진전을 통한 동아시아 공동경제권 형성할 것"을 강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