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가 예쁜 우리말’은 2014년부터 국립국어원 온라인 소식지 ‘쉼표, 마침표’에서 소개되고 있으며 이번에 온라인이 아닌 도서관 내에서도 볼 수 있도록 해 지역 주민들이 우리말에 대한 지식을 높이고 아름답고 품위 있는 언어생활을 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국립국어원과 함께 우리말 전시회를 기획했다.
이번 전시는 잉큼잉큼, 자름자름, 자밤자밤, 잘강잘강, 재그르르, 쟁쟁, 조롱조롱 등 30개의 소리가 예쁜 우리말 단어와 의미 설명, 예문을 담고 있어 관람하는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며 그 동안 잘 몰랐던 우리말을 새로 알게 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는 이달 말까지 아람누리도서관 지하1층 ‘빛뜰’에서 진행되며 비속어 사용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요즘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말의 소중함을 많은 시민들이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