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군득 기자 = 해양수산부, 수산자원관리공단과 한국어촌어항협회가 후원하고 한국낚시연합이 주최하는 제6회 해양수산부장관배 전국민물낚시대회가 17일 오전 충남 공주시 자연농원낚시터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건전한 낚시문화를 홍보하고 낚시산업 발전 및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2005년부터 해마다 개최됐다.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낚시인 650여명(낚시대회 450명, 체험교실 200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낚시 대회 주요 대상 어종은 붕어로 체장이 가장 큰 붕어를 낚는 사람이 우승자로 선정된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해양수산부장관상이 수여된다.
또 2인1조로 진행되는 체험교실에서는 참가 어린이 모두에게 낚싯대를 무료로 제공하며 가장 많은 수의 물고기를 잡은 참가자를 우승자로 선정해 10만원 상당의 부상과 함께 해양수산부장관상이 수여된다.
아울러 본상 이외에도 최고령자상, 여성우수상, 가족상, 행운상 등 다양한 특별상 시상이 함께 이뤄질 계획이다.
한편 이번 낚시대회에는 해양수산부 낚시홍보대사이며 낚시에 대한 관심과 조예가 깊어 낚시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국민배우 이덕화씨가 특별 참석해 사진촬영 및 사인회 등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