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는 11일(한국 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벌어진 ‘2015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 경기에서 2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 솔로 홈런에 이어 7회 결승 타점까지 때려냈다.
이날 강정호와 피츠버그 선수들은 5월 둘째주 일요일 ‘마더스 데이(Mother’s Day)를 기념해 핑크색 장비를 착용하고 경기에 임했다.
강정호는 손목 보호대, 배트, 티셔츠, 신발끈 까지 핑크색으로 깔맞춤해서 등장했다. 핑크 배트의 힘 때문인지 이날 강정호는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4-3 승리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