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J, 현대인의 힐링드라마 ‘마음이 부서지네요’ 12일 저녁 7시 첫방송

2015-05-1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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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J]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일본문화전문채널 'Channel J'에서 오는 13일부터 일본 후지TV 에서 현재 방송중인 인기드라마 '마음이 부서지네요'을 국내 첫방송한다.

'마음이 부서지네요'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최후로부터 두 번째 사랑’ 등을 집필한 오카다 요시카즈와 ‘최후로부터 두 번째 사랑’, ‘최고의 이혼’ 등 인기작을 연출한 미야모토 리에코 감독이 다시 한번 뭉쳐서 제작한 작품이다.
출연배우로는 아베 사다오가 2011년 이후 4년만에 드라마 주연으로 돌아와, 선망의 대상인 대기업에서 근무는 하지만 과도한 노동과 스트레스로 인해 결국 대기업을 퇴사하고 이혼까지 한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역할을 맡았다.

또한 올해 데뷔 20주년이 된 후지키 나오히토는 잘생긴 외모에 성격까지 좋은, 완벽하고 이상적인 남성이지만,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불필요한 고민까지 하며 살아가는 고민하는 남성을 연기한다.

여주인공으로는 야마구치 토모코가 남자주인공(아베 사다오)의 이혼한 전부인이자, 또다른 남자주인공인 후지키 나오히토의 애인으로 출연한다. 그녀는 따뜻한 마음씨와 부러워할 멋지고 아름다운 완벽한 여성상을 갖췄지만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표현하지 못해, 속앓이를 하며 찾아온 행복마저도 파악하지 못하는 여성을 연기한다.

그리고 1996년 드라마 “롱 베케이션” 이후 19년 만에 출연하는 연애물이라 제작단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모델에서 배우까지 거침없는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는 미즈하라 키코가 한번 좋아하는 남성에게 빠지게 되면 앞뒤 가리지 않고 깊게 빠져버리는 스토커 기질이 있는 여성역을 맡아 연기한다.

드라마는 과거의 실패, 마음의 상처, 서투른 표현으로 각기 다른 사연과 아픔을 가지고 삶을 살아가고 있는 4명의 주인공이 새로운 일과 사랑을 통해 상처와 아픔을 치유해가는 과정을 따뜻하게 표현하고 있어, 삶에 지친 현대 직장인들을 위로하고 응원해 줄 로맨틱 힐링드라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음이 부서지네요’는 5월12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7시에 방송된다. (방송문의: 편성담당 최주원 070-4943-7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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