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국내 정보보호제품의 성능향상 및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보보호 제품 개발업체와 수요기관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제품 성능시험 시범서비스 설명회를 오는 13일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정보보호 제품 성능시험은 최근 미래부에서 발표한 'K-ICT 시큐리티 발전 전략' 중 가격중심에서 '성능중심'의 시장으로 전환해 정보보호산업 체질을 개선하기 위한 핵심과제로 제품의 성능 기반으로 우수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2015년에는 시범서비스 대상을 확대해 4종(웹방화벽, 침입방지시스템, 방화벽, 차세대방화벽) 제품에 대한 성능시험을 제공할 예정으로, 이번 설명회에서는 4종 대상제품의 시험기준 및 절차 등 제반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정한근 미래부 정보보호정책관은 "객관적인 성능시험을 통해 성능이 우수한 정보보호 제품이 유통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며, 발주기관에 우수제품이 선택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라면서 “이를 통해 국내 중소 정보보호 기업의 제품 성능을 향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