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정부의 중소기업 정책에 대해 중소기업 93%가 재편할 필요가 있다고 응답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10일 발표한 ‘중소기업 정책에 대한 중소기업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 10곳 중 7곳(69%)는 최근 경제·경영 환경을 위기상황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위기상황이라고 인식하는 내부 요인으로는 기술부족과 자금난(38.2%)을, 외부요인으로는 대중소기업간 양극화 확대(37.7%), 기술표준 및 산업구조의 급격한 변동에 뒤쳐진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정책(25.1%)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러한 위기상황 속에서는 기술과 품질로 세계시장을 석권하는 알짜배기 중소기업 육성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78.0%를 차지했다.
또 조사대상 300개 중소기업 중 93%는 생존능력과 가치창출 능력이 뛰어난 알짜배기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서는 현재의 중소기업정책 재편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재편 방향에 대해서는 중앙정부 중심의 지원정책에서 지방정부·민간으로의 역할을 확대해야 한다는 응답이 79.6%를 차지했으며, 살포식 지원방식에서 제한적이고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 육성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인식도 32.3%로 나타났다.
아울러 조사대상의 52%가 국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수준에 대해 “선진국 수준에는 못 미치며 개도국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다”고 답했다.
25%는 ‘경쟁력 정체로 오히려 개도국 중소기업에도 밀리는 형국’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20.7%는 ‘선진국 중소기업 경쟁력 수준과 거리가 매우 가까워졌다’, 2.3%는 ‘독일·일본 등 선진국 중소기업과 대등한 수준’이라고 응답했다.
이창희 중기중앙회 조사연구부장은 “중소기업들이 현재 경영환경을 큰 위기 상황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기술과 품질이 우수한 알짜배기 중소기업육성과 이를 위한 지원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10일 발표한 ‘중소기업 정책에 대한 중소기업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 10곳 중 7곳(69%)는 최근 경제·경영 환경을 위기상황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위기상황이라고 인식하는 내부 요인으로는 기술부족과 자금난(38.2%)을, 외부요인으로는 대중소기업간 양극화 확대(37.7%), 기술표준 및 산업구조의 급격한 변동에 뒤쳐진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정책(25.1%)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러한 위기상황 속에서는 기술과 품질로 세계시장을 석권하는 알짜배기 중소기업 육성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78.0%를 차지했다.
재편 방향에 대해서는 중앙정부 중심의 지원정책에서 지방정부·민간으로의 역할을 확대해야 한다는 응답이 79.6%를 차지했으며, 살포식 지원방식에서 제한적이고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 육성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인식도 32.3%로 나타났다.
아울러 조사대상의 52%가 국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수준에 대해 “선진국 수준에는 못 미치며 개도국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다”고 답했다.
25%는 ‘경쟁력 정체로 오히려 개도국 중소기업에도 밀리는 형국’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20.7%는 ‘선진국 중소기업 경쟁력 수준과 거리가 매우 가까워졌다’, 2.3%는 ‘독일·일본 등 선진국 중소기업과 대등한 수준’이라고 응답했다.
이창희 중기중앙회 조사연구부장은 “중소기업들이 현재 경영환경을 큰 위기 상황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기술과 품질이 우수한 알짜배기 중소기업육성과 이를 위한 지원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