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진흥원, 나주 신청사 착공식 12일 개최

2015-05-1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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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6년 12일 완공되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의 나주 신청사 투시도 [이미지=국토교통부 제공]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오는 12일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신사옥 부지에서 착공식을 갖는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착공식에는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차관, 우범기 광주광역시 경제부사장, 박은호 나주시 부시장 등 250여명이 참석해 인터넷진흥원의 나주 신청사의 착공을 축하할 예정이다.
나주 신청사는 지하 1층~지상 8층(부지면적 2만3613㎡, 건축연면적 1만6656㎡) 규모로 오는 2016년 12월 준공 예정이며, 총 500여명이 이전할 전망이다.

지난 2009년 창립한 인터넷진흥원은 인터넷·정보보호 진흥기관으로서 인터넷 및 정보보호 산업육성, 국가정보보호 기반 구축, 개인정보보호 수준 제고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인터넷진흥원이 나주로 이전하면 우정사업정보센터,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국립전파연구원 등과 함께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가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의 중심지로 발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차질이 없도록 관심과 지원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는 전남 나주시 금천면·산포면 일대 7334㎢에 16개 공공기관이 이전할 계획이다. 이전이 모두 완료되면 4만9000여명 규모의 도시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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