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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남부 니스 해변가에 쭉 늘어선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톈사의 꿈은 훌륭하다(Nice)"는 문구를 선보였다. [FranceTV 보도 캡처화면]](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5/05/10/20150510120253620002.jpg)
프랑스 남부 니스 해변가에 쭉 늘어선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톈사의 꿈은 훌륭하다(Nice)"는 문구를 선보였다. [FranceTV 보도 캡처화면]
중국 건강식품 다단계 판매업체인 톈스그룹(天獅集團) 직원 6500명 규모로 꾸려진 대규모 단체 관광단이 8,9일 이틀간 일정으로 프랑스 남부 니스를 방문했다고 AFP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톈스그룹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기획한 이번 프랑스 단체 관광은 중국회사의 유럽 방문 가운데 최대 규모로 알려졌다. 니스 방문에 앞서 이들은 프랑스 파리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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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톈스그룹의 6500명 단체 관광객이 프랑스 파리 에펠탑 앞에서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톈사그룹 홈페이지]](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5/05/10/20150510120549797412.jpg)
톈스그룹의 6500명 단체 관광객이 프랑스 파리 에펠탑 앞에서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톈사그룹 홈페이지]
니스 시 당국은 이번 단체여행 덕분에 약 2000만 유로(245억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특히 톈스그룹 관광단은 기네스 신기록도 수립했다. 파란색 단체복을 입은 톈스그룹 관광단이 니스 해변을 따라 조성된 '프롬나드 데장글레'('영국인의 산책로'라는 뜻)에 늘어서서 "톈스의 꿈은 훌륭하다(Nice)"는 문구를 써 보인 것.
현장에 나와 이 장관을 지켜본 기네스 세계 기록 감독관들은 절차에 따라 이들이 '사람으로 만든 가장 긴 문구'를 창조했다고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