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국토교통부는 오는 11~15일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우즈베키스탄 등 8개국 개발도상국 고위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초청연수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해외 주요 발주처 공무원을 초청해 한국의 인프라 개발 경험을 공유하고, 국내 기업과 개도국 고위인사와의 교류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다. 주택·도로·신도시·철도·공항·수자원 등 인프라 개발 경험을 소개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시 교통정보센터 등 주요 현장을 방문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고위공무원 초청연수사업은 해외건설 진출 유망국의 인프라분야 정책결정권을 가진 고위급 인사 등을 초청해 실시하는 만큼 해외건설 협력 강화와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