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다음 달 말까지 ‘봄철 농촌 일손돕기 운동’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운동은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라 만성적인 일손 부족에 시달리고, 농업 노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실시한다.
특히 금년에는 대학 동아리 등에 적극적인 농활정보제공 및 홍보를 하고 농업·농촌의 가치를 공감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농업인 단체와 대학과의 자매결연을 알선하는 등 대학생 농촌봉사활동과 연계한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일손돕기 운동을 통해 도내 719여 농가에 모내기, 과일솎기, 밭작물 파종 및 수확 등의 일손을 지원했다”며 올해에도 기관·단체뿐만 아니라 기업·대학 등에서도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