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응모한 과제는 정부가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신산업 창출방안’과 지난달 발표한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 및 핵심기술개발 전략 이행 계획’의 일환에 따라 추진하는 사업이다.
ICT를 활용해 에너지 사용이 집중되는 공장과 빌딩에서 전력피크에 대응 수요관리를 효율화 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전력 사용량이 많은 시설물을 특정해 LTE통신 기반의 인버터를 설치한 후 스마트 폰이나 PC를 이용해 상시 에너지 소비 현황을 모니터링하거나 제어 할 수 있도록 구축 하는 시스템이다.
전북도는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의 컨벤션센터, 테마체험관 등을 대상으로 무선통신망 기반의 통합관리 시스템을 시범적으로 구축해 공공시설에 대해 체계적인 에너지관리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부안 단지 내 연간 5억2000만원의 전기료중 5000만원 정도의 전기료 절감이 예상된다.
도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상징성이 있는 부안신재생단지에 ICT기술을 활용한 에너지관리시스템을 상용화해 에너지 신산업으로 사업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