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주민시네마스쿨’ 개강

2015-05-09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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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고창군은 8일 고창여자고등학교 도서관에서 지역주민과 학생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시네마스쿨’을 개강했다. 주민시네마스쿨은 전북도내 작은 영화관이 조성돼 있는 시·군 연계 교육프로그램이다.
 

▲고창군 '주민시네마스쿨'[사진제공=고창군]


이 프로그램은 영화·영상 제작에 관심 있는 주민들이 단순히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영상을 제작해 보기도 하며 영상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전북도의 ‘주민의 삶의 질 정책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교육을 통해 주민들은 지역 또는 이웃의 이야기를 사진으로 담거나 영상으로 제작해 한편의 영화로 만들어보고, 완성된 작품은 종강식에서 상영을 계획하고 있어 관내 많은 주민들과 공유의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 후에는 오는 12월 개최되는 ‘전북사랑 UCC 공모전’에 작품을 출품하고 도내 타 시·군 주민시네마스쿨 교육생들과 완성한 UCC 작품을 함께 공유하고 감상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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