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에 따르면 최 의장은 이날 오전 군 대비태세 점검을 위해 해군 2함대사령부를 방문해 이 같이 지시했다.
최 의장은 “적이 감히 도발하지 못하도록 흔들림 없는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만약 도발한다면 처절하게 응징해 선배들이 피로써 지켜온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반드시 사수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합참은 적 도발 시 강력한 합동 전력을 투입해 도발 원점은 물론 지휘 및 지원세력까지 단호히 응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측이 밝힌 해상분계선은 북한이 지난 2007년 제7차 장성급회담에서 일방적으로 주장한 서해 경비계선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