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자는 권기훈(26·사회복지학부), 권정찬(24·영어영문학과), 김수민(여·23·행정학부), 현소형(여·23·영어영문학과), 박진혁(25·건축학부), 방지영(여·25·응용화학공학부), 이용은(여·26·조경학과), 조미연(여·23·응용화학공학부)씨 등이다.
이들은 1년간 중앙행정기관에 배치돼 견습 근무를 마친 뒤 근무성적과 업무추진능력 등에 대한 임용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일반직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지역인재 7급 견습직원 선발제도는 지역인재의 공직 진출 확대와 공직 내 지역대표성 강화를 목적으로 2005년에 도입됐다.
경북대는 제도가 도입된 이래 올해까지 총 35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정희석 경북대 인재개발원장은 "경북대가 정부의 인재등용제도에 전국 대학 중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한 것은 경북대생들의 경쟁력을 대내외로 인정받은 것이라 볼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