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지역인재 7급 견습직원 전국 최다 합격

2015-05-09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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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경북대는 인사혁신처가 시행한 '2015년 지역인재 7급 견습직원' 선발시험에 8명이 합격, 전국 최다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8일 밝혔다.

합격자는 권기훈(26·사회복지학부), 권정찬(24·영어영문학과), 김수민(여·23·행정학부), 현소형(여·23·영어영문학과), 박진혁(25·건축학부), 방지영(여·25·응용화학공학부), 이용은(여·26·조경학과), 조미연(여·23·응용화학공학부)씨 등이다.

이들은 1년간 중앙행정기관에 배치돼 견습 근무를 마친 뒤 근무성적과 업무추진능력 등에 대한 임용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일반직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지역인재 7급 견습직원 선발제도는 지역인재의 공직 진출 확대와 공직 내 지역대표성 강화를 목적으로 2005년에 도입됐다.

올해는 모두 105명 선발에 전국 129개 대학에서 총장 추천을 받은 629명이 응시해 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경북대는 제도가 도입된 이래 올해까지 총 35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정희석 경북대 인재개발원장은 "경북대가 정부의 인재등용제도에 전국 대학 중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한 것은 경북대생들의 경쟁력을 대내외로 인정받은 것이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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