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이 8일 새만금 종합개발지구 사업 현장을 찾아 새만금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규제 개혁 등을 통해 투자 매력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새만금 종합개발지구와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사업 현장을 방문,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한 유 장관은 “새만금 지구는 21세기 동북아 시대를 맞아 장래 우리 경제의 성장을 견인해 줄 무한한 잠재력을 갖춘 소중한 국가자산”이라면서 “한·중 FTA 체결과 함께 양국간 경협단지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새만금 사업을 성공으로 전환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유 장관은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사업과 관련해서도 “이번 사업은 전북지역 관광 활성화는 물론 새만금 종합개발사업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면서 “세계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명품 관광자원으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사업은 새만금 지구 및 전라북도 관광 활성화를 위해 새만금방조제와 고군산군도(신시도·무녀도·선유도·장자도)를 해상교량 등을 통해 연결하는 사업이다. 제1·2공구는 올해 말, 제3공구는 오는 2016년 말까지 완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