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고품질 고추재배 기술지도

2015-05-0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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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포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상준)는 본격적인 고추 정식시기를 맞아 고품질 고추생산을 위한 적기정식 및 재배기술 현장지도에 나섰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고추등 노지재배 작물은 일반적으로 만상일(5월7일)이후인 오는 10일경부터 정식을 하면 서리에 의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으므로 이 시기에 맑은 날, 오전 중 바람이 없을 때 아주심기 할 것을 권했다.

고추 아주심기 방법으로는 모종의 본잎이 13매쯤 되었을 때 너무 깊이 심겨지지 않도록 육묘 때 묘상에 심겨져 있던 깊이대로 심으며, 심는 거리가 넓을 때는 초기수량이 적고, 좁을 때는 병해 피해가 늘어나므로 90cm이랑 폭에 포기사이40cm를 기준으로 토양에 맞게 조정하여 심도록 한다.

1차 웃거름은 정식 후 30일 경에 10a당 요소 5kg과 염화가리 3kg을 포기사이에 구멍을 뚫고 주며 점적관수가 설치된 밭은 800~1,200배의 물 비료로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

고추가 달리면 지상부의 생육량이 많아서 비바람에 쓰러지거나 가지가 찢어지기 쉬우므로 고추포기 양쪽으로 줄을 치고 중간중간을 매주어 고정시켜 주어야 피해를 줄이고 고추 따는 작업도 편리하다.

최근 나온 플라스틱을 피복한 철재지주를 쓰면 편리하고, 수확이 끝나면 뽑아두었다가 재사용도 가능하다.

또한, 봄 가뭄으로 석회부족증 발생의 우려가 있으므로 적정한 물주기를 하여 피해를 줄이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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