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MOU는 극동·연해주, 중앙아시아 지역의 해외농업개발 촉진과 현지 농산물 생산 및 유통에 필요한 인프라조성사업을 공동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해주는 광활한 농지와 한반도 지리적 인접성 등 조건을 감안할 때 곡물수입선 다변화가 가능한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수은과 농어촌공사는 공동으로 사업타당성을 조사 후 수은이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하기로 했다.
이덕훈 수은 행장은 “MOU로 두 기관이 농업분야에서 정부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비전을 뒷받침할 수 있게 됐다”며 “우리나라 영농 진출 기업들이 고전했던 극동·연해주 농업개발분야에 새로운 활기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