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를 보는 소녀’ 남궁민 “셰프 역할이지만 요리 싫어해”

2015-05-0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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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냄새를 보는 소녀’에서 셰프 역할을 맡은 남궁민이 “요리를 싫어한다”고 고백했다.

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극본 이희명․연출 백수찬) 기자간담회에서는 배우 박유천, 신세경, 윤진서, 남궁민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남궁민은 “요리를 못하고 싫어한다”며 “사실 요리하는 장면에 대한 공포심이 있었다. 요리하는 연기를 하는 게 떨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집에다가 오이 많이 사 놓고 계속 썰었다. 칼질 잘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었다. 혼자 사는데 요리를 해서 먹어 본 적이 언제인지 기억이 안 난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냄새를 보는 소녀’는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살인사건으로 인해 여동생을 잃은 무감각적 남자 최무각(박유천)과 사고를 당한 후 기적적으로 살아났지만 이전의 기억을 모두 잃은 초감각적 여자 오초림(신세경)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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