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맞춤형 복지급여 개편 준비에 만전

2015-05-0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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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복지 욕구에 부응, 복지사각지대 해소 기여 기대

▲청양군청 전경[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청양군은 오는 7월부터 맞춤형 복지급여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전담 T/F팀 구성을 구성하고 주민홍보 및 전산시스템 정비 등 사전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새롭게 개편되는 맞춤형 복지급여는 지난 2000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현행 기초생활보장제도를 개선‧보완한 제도다.
 기존의 경우 가구의 소득이나 부양의무 기준을 초과해 지원 대상에서 탈락하면 모든 지원이 중단됐지만, 새로 시행되는 제도에서는 수혜자 개개인의 특성과 조건에 맞는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게 된다.

 특히, 부양의무자의 기준이 합리적인 수준으로 완화되고 생계, 의료, 주거, 교육 등 급여별 선정 기준이 각기 다르게 적용돼 군민들의 다양한 복지 욕구에 부응하며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사회복지 담당자 및 보조인력을 대상으로 제도 개편사항에 대한 교육을 실시 숙지토록 하고, 내달 1일부터 12일까지 신규자 집중 신청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시행일까지 남은 기간 동안 복지사각지대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가구에 보다 현실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대대적인 주민홍보와 대상자 발굴에 노력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기존 수급자는 별도 신청이 필요 없으며 신규 신청자는 소득·재산조사에 시일이 소요되므로 집중신청기간을 활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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