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보소' 신세경 "밝고 명랑한 오초림 역, 지인들과도 함께 즐길 수 있어"

2015-05-0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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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신세경이 화기애애한 촬영 분위기를 언급했다.

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극본 이희명․연출 백수찬) 기자간담회에서는 배우 박유천, 신세경, 윤진서, 남궁민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신세경은 “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모두들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촬영중”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극중 신세경은 의문의 사건 이후 기억을 잃은 후 냄새를 시각화해 보는 능력을 갖게 된 개그맨 지망생 오초림 역으로 분해 밝고 명랑한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다.

그는 “초림이 본연의 밝고 활달한 분위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중후반을 지나가면서 감정적으로 힘들어하는 부분들이 생기고 있다”라며 “신중하게 연기로 풀어내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이전에 비해 편안한 모습이라 연기하기는 훨씬 수월하다”며 “이전에 무거운 역할을 할 때는 주변 분들도 힘들어하셨는데 이번 작품은 훨씬 활발하고 명랑한 캐릭터라 주변 사람들과도 함께 즐길 수 있다”라고 들려주었다.

한편, '냄새를 보는 소녀'는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살인사건으로 인해 여동생을 잃은 무감각적 남자 최무각(박유천)과 사고를 당한 후 기적적으로 살아났지만 이전의 기억을 모두 잃은 초감각적 여자 오초림(신세경)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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