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 부산시장, 세일즈 시정을 위한 유럽 4개국 순방

2015-05-0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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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서병수 부산시장이 유럽의 좋은 기업 및 투자 유치, 지역기업 시장개척, 2030엑스포 유치 및 ITU 후속사업 협의 등을 위해 오는 11일 유럽 방문길에 오른다.

서 시장은 르노그룹, 함부르크 시장 및 ITU 사무총장 등의 초청으로 오는 5월 11일부터 19일까지 7박 9일 동안 프랑스 파리, 독일 함부르크, 이탈리아 밀라노, 스위스 제네바 등 유럽 4개국 4개 도시를 차례로 찾는다.

[사진=서병수 부산시장]


이번 유럽 4개국 순방은 세일즈 시정의 지평을 거대시장인 유럽까지 확대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지난 3월 인도 방문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순방지로 유럽을 선택한 것은 유럽이 제1위의 대(對) 한국 투자 지역이며, 세계 총생산 및 수입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거대 시장이므로 좋은 기업 및 투자유치와 지역기업들의 지속적인 유럽 시장 개척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유럽 순방 주요일정은 좋은 기업 및 투자 유치 관련 MOU 체결, 수출상담회 개최, 우호협력 증진 협정체결, 밀라노 엑스포 참관, ITU 150주년 기념행사 참석 등으로 빼곡하게 채워져 있다. 7박 9일, 말 그대로 ‘강행군’의 연속이며 관련 공무원들도 행사별로 최소한 필요인력만 참여 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유럽방문은 관광개발, 금융, 디자인, 생명공학,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의 좋은 기업 및 투자 유치와 수출상담회 등을 통한 지역기업의 유럽 시장개척으로 부산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앞으로 유럽지역과의 탄탄한 경제협력을 위하여 유럽 도시들과의 협력도 강화해 나가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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