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사람들 2015' 측 "성추행 혐의 경찰 맞는지 본인 확인 중"

2015-05-0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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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MBC '경찰청 사람들']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MBC '경찰청 사람들 2015'에 출연 중인 경찰에 대한 성추행 의혹이 제기되자 제작진 측이 입장을 밝혔다.

7일 MBC의 한 관계자는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성추행 의혹 경찰이 '경찰청 사람들 2015'에 출연 중인 경찰이 맞는지 확인 중"이라며 "아직 본인 여부와 확실한 상황 파악이 안 된 상태"라고 전했다.

앞서 한 매체는 이날 서울경찰청이 시내 한 경찰서 소속 박모 경사가 지난해 6월부터 8월까지 수 차례에 걸쳐 여대생을 성추행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수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경찰은 피해 여대생에게 피트니스 강습을 빌미로 성추행했으며 "가슴이 탱탱하다" "만지고 싶다" 등 성희롱 발언을 했다.

보디빌딩 한국 대표 자격으로 세계대회 입상 경력이 있으며 별명이 '로보캅'인 것으로 보도돼 네티즌들은 '경찰청 사람들 2015'에 출연 중인 경찰로 추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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