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산 수 규제에 막힌 기업 현장 찾아가 직접 듣는다.

2015-05-0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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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포천시가 산림·하천과 관련된 규제들로 발목이 잡혀 애로를 호소하는 기업과 민생 현장을 적극 찾아가 현장에서 직접 듣고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시는 오는 12일 포천시 소재 베어스타운에서 김한섭 부시장과 이희승 포천시규제개혁위원회 공동위원장 주재로, 기업인 및 경기도와 중앙부처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하는 “산·수 규제 합리화 현장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포천시의 지리적 여건상 산림과 하천이 많은 만큼 과도하거나 불합리하여 기업 등 민생현장에서 애로를 호소하는 규제 사안들에 대해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토론과정을 통해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토론회를 주재하는 김한섭 부시장은 “예로부터 산수가 뛰어나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관광도시 포천이라는 이면 뒤에 하천법, 산림법 및 자치법규 등 각종 법령에 따른 불합리한 규제들로 인해 기업활동 및 서민경제 활성화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자주 듣고 있어 “공무원뿐만 아니라 각계각층의 의견을 모아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자리가 필요하다고 느껴 현장에서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자 이번 토론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한 시는 이날 토론회와 관련하여 담당 부서장과의 사전 회의를 갖고 토론회 준비사항 및 주요 안건들에 대한 진행상황 등에 대해서 논의하는 등 실질적 개선 효과를 이뤄내기 위해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규제개혁 신고센터’ 운영과 ‘찾아가는 기업애로 기동해결단’ 운영 사항 등을 안내하는 자체 홍보물 4천부를 제작하여 관내 기업 등에 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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