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안선주, JLPGA투어 상금왕 타이틀 유지에 ‘비상등’

2015-05-0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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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월드 레이디스챔피언십 살롱파스컵에서 올들어 두 번째 기권…정재은 6언더파로 선두 달려…이보미·신지애·전인지도 상위권

올시즌 JLPGA투어에서 두 번째로 기권한 안선주.                                                          [사진=KLPGA 제공]




안선주(요넥스)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메이저급 대회인 ‘월드 레이디스챔피언십 살롱파스컵’(총상금 1억2000만엔, 우승상금 2400만엔)에 기권했다.
안선주는 당초 일본 이바라키GC(파72)에서 7일 시작된 이 대회에 출전할 계획이었다. 첫날 이보미, 오야마 시호(일본)와 함께 플레이하기로 돼있었다.

그러나 안선주는 1라운드 직전 기권의사를 통보, 다른 선수가 대신 출전했다. JLPGA투어 홈페이지에서는 기권 사실만 알렸을뿐 정확한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안선주는 지난해 JLPGA투어 25개 대회에 출전, 5승을 거두며 상금왕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올시즌 열째 대회다. 안선주는 올해는 부상 등으로 다섯 대회에만 출전했다. 더욱 그 가운데 한 대회에서는 중도기권했다.

안선주는 현재 상금랭킹 18위(1132만여엔)를 달리고 있다.

강수연도 첫날 11번홀 종료후 왼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기권했다.

한편 퀄리파잉토너먼트(Q스쿨)에서 공동 18위를 하며 올해 JLPGA투어 시드를 받은 정재은(26)은 첫날 6언더파 66타(버디 8개, 더블보기 1개)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가 진행중인 오후 2시55분 현재 1타차 단독 1위다.

이보미와 신지애는 7개홀을 마친 현재 3언더파로 공동 3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교촌 허니 레이디스오픈 대신 이 대회 출전을 택한 전인지(하이트진로)도 전반 나인까지 3언더파로 순항중이다.

이 대회는 4라운드 72홀 경기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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