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 수정구 태평동 일원 탄천 습지생태원에 유채 꽃밭이 약 6,000㎡ 규모로 펼쳐져 시민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유채꽃은 지난 3월 초 뿌린 70㎏ 규모 씨앗이 최근 꽃망울을 터뜨리면서 1.5㎞ 친환경 산책길을 따라 노란색 꽃물결을 이뤄 장관이다.
이곳엔 27,600㎡ 규모 습지도 자리해 송사리, 버들붕어, 창포, 애기부들, 어리연꽃, 붓꽃, 황금 조팝, 메뚜기, 무당벌레 등 다양한 야생 동·식물을 볼 수 있다.
곳곳에 설치된 바람개비 동산, 곤충조형물 등 다양한 포토존도 조성됐다.
한편 시는 유채꽃이 오는 13일 전후로 만개해 약 보름간 장관을 이룰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