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부산국토청이 시행중인 국도58호선 김해시관내 국도대체우회도로(무계-삼계) 건설공사 구간의 삼계터널과 김해시 송수터널 건설계획이 가깝게 계획되어 있었다.
이에 부산국토청은 김해시와 국도 58호선 삼계터널 내에 송수관로를 매설하기로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절감되는 사업비는 국도58호선 무계-삼계 도로공사의 동(洞)구간 보상비로 모두 투입된다.
국도58호선 무계-삼계 도로공사는 2008년 3월에 착공하였으나 그간 김해시가 보상비를 확보하지 못하여 보상을 미루고 있었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영남권 지방자치단체 등과 각종 사업비 절감 및 공사 정상화 추진을 위해 win-win 방안을 적극 모색할 예정이며, 지방자치단체에서 요청하는 다양한 목소리를 긍정적으로 검토․반영하여 기반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협약은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머리를 맞대고 노력한 결과로 국민의 혈세 낭비를 줄이는 좋은 사례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