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임 위원장은 6일 아주경제와 통화에서 "시장감시위원장은 자본시장 질서 유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자리"라며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으로 재직할 때에도 감시 업무를 맡았기 때문에 관련 경험을 살려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주주총회를 열어 김도형 전 시감위원장 후임으로 이해선 전 FIU 원장을 새로 선임했다.
이 위원장은 1960년생으로 고려대 행정학과와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과, 일본 사이타마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행시 29기로 상공부와 산업자원부, 금융감독위원회를 비롯한 주요부처를 거쳐 15대 FIU 원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