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전날 내츄럴엔도텍 주식을 각각 7만5300주(25억원), 1만3199주(4억원)를 샀다. 이날 내츄럴엔도텍 주식은 식약청의 백수오 가짜 판정으로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이에 대해 한 증권 전문가는 "공매도 이후 숏커버링에 의한 주문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공매도 주식시장에서 약세장이 예상될 때 쓰는 수법으로, 주식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매도주문을 내는 것을 말한다. 이렇게 없는 주식을 판 후 결제일이 돌아오는 3일 안에 떨어진 주식을 다시 사는 수법을 숏커버링이라고 한다.
한 주식 전문가들은 "외국인이나 기관이 주식을 사면 무조건 오른다는 생각으로 투자하면 큰 손실을 볼 수 있다" 며 "공매도와 숏커버링을 꼭 확인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내츄럴엔도텍 주식은 한국소비자원의 발표가 있기 전날인 지난 4월 21일 86,600원(종가)에서 4월 30일 34,100원까지 떨어졌다.
내츄럴엔도텍 백수오 이엽우피소 검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내츄럴엔도텍 백수오 이엽우피소,이미 다 먹은 사람은 어쩌라고","내츄럴엔도텍 백수오 이엽우피소,부작용도 있다던데 걱정이네요","내츄럴엔도텍 백수오 이엽우피소,다른 제품들도 검사해봐야"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