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엄청난 활동량 차이 결정적” 챔피언스리그 유벤투스 레알마드리드 동영상 분석

2015-05-06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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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선수 한명분의 활동량 차이” 챔피언스리그 유벤투스 레알마드리드 동영상 분석…“선수 한명분의 활동량 차이” 챔피언스리그 유벤투스 레알마드리드 동영상 분석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알바로 모라타와 카를로스 테베스의 활약에 힘입어 유벤투스가 레알 마드리드를 제압했다.
유벤투스는 6일 오전 3시 45분 2014-15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모라타의 선제골과 테베스의 결승골로 2-1로 승리했다.

양 팀 모두 베스트11을 총 가동해 홈팀 유벤투스는 3백이 아닌 4백을 사용했고, 최전방에 모라타와 테베스를 투입했다.

반면, 레알은 4-4-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와 최전방에 호날두와 베일을 배치했고, 좌우 측면에 이스코와 하메스를 투입해 공격을 전개했다.

경기 초반 유벤투스가 전반 9분 문전으로 파고든 테베스의 슈팅이 카시야스에 막혔지만 이것을 문전으로 쇄도하던 모라타가 골을 마무리했다.

이후 레알은 전반 27분 오른쪽 측면 하메스의 크로스를 쇄도하던 호날두가 헤딩 슈팅으로 골을 기록했다.

또 유벤투스가 후반 12분 역습 상황에서 문전으로 침투하던 테베스가 카르바할의 다리에 걸려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키커로 나선 테베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번 경기에서 전력 열세로 평가받던 유벤투스가 레알 마드리드를 잡은 가장 큰 이유는 활동량의 차이였다.

한 경기 안에서 스리백과 포백, 원톱과 투톱의 역할을 달리하는 변화를 보여준 유벤투스는 90분 동안 총 115km의 거리를 소화하며 108km의 레알 마드리드보다 7km를 더 뛰었다.

유벤투스는 이날 10km 이상 뛴 선수만 6명에 달했으며 아르투로 비달이 11.968km로 양팀 통틀어 가장 많이 그라운드를 누빈 것으로 나타났다.

후반 종반 스리백으로 바꾸는 상황에서도 큰 문제가 없었던 것도 활동량이 받쳐줬기 때문으로 평가된다.

반대로 레알 마드리드는 10km를 뛴 선수가 하메스 로드리게스, 세르히오 라모스, 다니엘 카르바할, 토니 크로스 등 4명에 불과해 체력적인 부담이 생긴 것으로 분석된다.
 

[영상=FootballTeamHD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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