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6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 타일러(미국 대표)는 스칼렛 요한슨이 코 푼 휴지가 700만 원에 낙찰됐다고 공개했다.
이날 타일러는 “스칼렛 요한슨이 한 토크쇼에서 코를 두 번 풀었다. 이를 본 MC가 ‘그 휴지를 팔 수 있겠다’고 농담삼아 말했다”며 “코 푼 휴지를 경매에 내자고 제안했고, 스칼렛 요한슨도 흔쾌히 승낙했다”고 말했다.
이어 타일러는 “그 휴지는 700만 원에 낙찰됐고, 전액 기부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MC 성시경은 “키스를 한다거나 했으면 휴지는 더 비싸게 팔았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