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롯데월드몰이 오는 24일까지 롯데백화점·롯데면세점 등과 함께 다양한 ‘앤디 워홀 플레이(Andy Warhol Play)’ 행사를 벌인다.
‘앤디 워홀(Andy Warhol)’은 미국 팝아트의 선구자로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예술가이자, 그의 작품은 세계 경매 시장에서 가장 많은 거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먼저 이 기간 롯데월드몰의 에비뉴엘 월드타워점 6층 ‘에비뉴엘 아트홀’에서는 '앤디 워홀 라이브-프리뷰(Andy Warhol Live-Preview)'展이 열린다.
6월 6일부터 9월 27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게 될 ‘앤디 워홀 라이브(Andy Warhol Live)’에 출품될 대표작 중 일부를 미리 공개하는 것으로,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20점을 포함해 앤디 워홀의 일대기를 대표하는 총 40여 점이 선보인다.
특히 앤디 워홀이 1985년에 만든 디지털 작품 1점은 세계 최초로 선보이며, 롯데월드몰을 방문하는 고객은 평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주말은 8시30분)까지 누구나 무료로 앤디 워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단, 단체 관람의 경우 관람 하루 전에 ‘에비뉴엘 아트홀(02-3213-2608)’로 사전 예약하면 원하는 시간에 안내인인 도슨트(docent)의 설명도 들을 수 있다.
또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서는 국내에 소개되지 않았던 앤디 워홀의 다양한 아트상품이 판매되는 팝업 스토어가 열리며, 5월 8일부터 17일까지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에서는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앤디 워홀 라이브(Andy Warhol Live)’展 초대권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이밖에 면세점에서는 △7일까지 미화 200달러 이상 구매객 대상 전시회 초대권 선착순 증정 △8~14일까지 미화 400달러 이상 구매객에게 ‘앤디 워홀 테이블 매트’ 증정 △15일부터 미화 600달러 이상 구매객에게 ‘앤디워홀 트레이 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월드몰 관계자는 “롯데월드몰을 찾는 고객들에게 몰링(Malling)의 즐거움과 더불어, 예술 작품을 가까이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앤디 워홀 플레이’를 기획했다”라며, “향후에도 고객들의 문화적인 혜택 강화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