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4월의 다듬은 말이 화제다. 지난달 9일 서울시는 국어 사용 조례에 따라 순화한 단어들을 서울시보에 고시했다. 일본식 한자어 등 일제 잔재 행정용어 23건을 순화어로 바꿨다. 절취선을 자르는 선, 시말서를 경위서, 가처분을 임시처분으로 순화했으며, 잔반을 '음식 찌꺼기' 식비와 식대를 밥값으로 표현하게 했다. 인수하다를 넘겨받다, 인계하다를 넘겨주다로 표현하며, 잔업을 시간 외 일 그리고 절수를 물 절약이나 물 아낌으로 쓰도록 순화했다.관련기사쇼츠·틱톡 그만 봐…英 옥스퍼드대가 선정한 올해의 단어는?"I have no rizz"…옥스퍼드, 올해의 단어로 리즈(rizz) 선정 #4월의 다듬은 말 #서울시 #일본식 한정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