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진수 PD 이주예 아나운서 정순영 기자 =EXID 정화 인종차별 논란 TMZ닷컴 연예전문매체 동영상, 엠버 “미국인 망신”…EXID 정화 인종차별 논란 TMZ닷컴 연예전문매체 동영상, 엠버 “미국인 망신”
Q. EXID와 미국 연예매체 TMZ TV가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죠?
“기분이 어떤가요”라고 묻는 질문에 정화는 “정말 행복하네요”라고 답했고 기자는 ‘아임 소 해피’라며 발음을 따라했는데요.
편집장은 “No, No”람 인종차별을 우려한 제스처를 취했지만 동양인 기자는 “적어도 ‘땡큐, 땡큐’라고만 한 건 아니지 않냐”며 다시 한 번 멤버의 발음을 흉내 냈습니다.
이에 “넌 어디서 태어났는데?”라고 동양인 기자에게 묻자 “미국이죠”라며 황당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Q. 영상이 공개되면서 인종차별 논란이 점점 더 커지고 있죠?
- 걸그룹 에프엑스의 엠버는 영상이 공개되자 트위터를 통해 “온 미국인을 망신 주는 유치한 행동”이라며 강한 어조로 비판했습니다.
예당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공연 주최사인 미주 한국일보를 통해 해당 매체에 유감입장을 전했다"고 밝혔는데요.
다만 “더 이상 논쟁은 낭비인 듯하다. 제2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다” 고소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앞서 예당 측은 “명백한 인종차별적 행위다. 웃고 넘어갈 일이 아니다.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며 강도 높게 비난했지만 EXID 측이 미국에서 큰 환영을 받은 만큼 일을 키우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