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빅뱅은 지난 3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3년 만에 음악방송에 컴백했다.
먼저 ‘베베(BAE BAE)’ 무대에서는 지드래곤을 시작으로 각자 파트에 맞춰 무대에 등장, 마치 뮤비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개성 넘치는 의상과 무대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진 ‘루저(LOSER)’ 무대에서는 유리 거울로 꾸며진 세트에서 멋진 라이브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팬들을 열광케 했다.
이어진 ‘루저’에서는 한층 강렬한 카리스마를 뽐냈다. ‘외톨이’ ‘센 척하는 겁쟁이’ 등의 가사에 걸맞게 이들은 고독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다채롭게 선보였다. 특히 3년 만의 완전체 컴백인 만큼 많은 기대가 쏠린 상황에서 빅뱅은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듯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며 여심을 사로잡았다.
현재 빅뱅의 신곡 '루저'는 4일 오전 7시 기준 멜론, 엠넷, 지니,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소리바다, 벅스, 몽키3 등 총 8개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로써 '루저'는 지난 1일 0시 공개된 이후 나흘째 음원차트 1위를 지키고 있다. 함께 공개한 빅뱅의 또 다른 신곡 '베베' 역시 동일 차트에서 '루저'에 이어 2위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