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지난 4월 17일부터 22일까지 세계 3대 웨딩 브랜드 컬렉션인 뉴욕 브라이덜 패션 위크가 많은 관심과 호응 속에 개최됐다.
이미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리비니오스카 드라렌타·제니팩헴·프로노비아스·이네스디산토·안젤산체스·주세페파피니 등 스타급 웨딩 디자이너 브랜드들과 미주 유럽지역의 대표적인 브랜드들의 2016년 봄 여름 드레스 컬렉션 발표가 5일 동안 진행돼 다양한 볼거리와 이슈를 제공했다.
다양한 컬렉션 스토리와 웨딩드레스 쇼가 진행된 이번 컬렉션에서는 특히 '나비효과' 라는 콘셉트로 자신의 컬렉션을 선보인 캐나다 출신 모녀 디자이너 이네스디산토의 작품이 많은 호평을 받았다.
이네스디산토 국내공식수입원인 헤리티크 뉴욕의 이은실 대표는 “이네스 디산토의 이번 컬렉션은 다양한 스타일과 소재감의 활용으로 이전 시즌보다 더욱 아름답고 특별한 느낌을 전달해 준다"며 "봄·나비 등을 모티브로 한 독특한 스타일링 팁은 차별화된 드레스룩을 제시해주었고 레이어드 스커트 디테일, 로열프린세스 디자인의 드레스 한국신부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다“고 말했다.
뉴욕 브라이덜 패션 위크는 2010년부터 뉴욕 맨하튼 웨스트 Pier94 지역에서 시작되어 전 세계 웨딩문화와 웨딩시장을 리드하는 월드클래스 패션행사이다. 세계 3대 브라이덜 패션 위크는 뉴욕을 시작으로 밀라노·바르셀로나로 이어지는 봄-여름시즌과 가을-겨울시즌으로 나누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