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세바퀴’ 장윤정이 남편 도경완 아나운서가 자신에게 기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장윤정은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세바퀴’에서 “내가 일이 많아서 남편에게 기대고 싶었다. 그런데 남편이 벌레를 보고 소리를 지르는 등 내게 기대는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구라는 “남이 내게 기댈 수 있다는 것은 행복한 거다”라고 위로했다. 이어 김구라는 “신곡 제목이 ‘반창고’더라. 남편 도경완이 반창고란 얘기냐”라고 물었다. 장윤정은 “내 상처를 치료해달라, 반창고를 덮어서”라고 밝히고, 김구라는 “도경완이란 얘기네”라고 확신했다. 장윤정은 출연진들의 요청에 ‘반창고’를 불러 “노래가 고급스럽다”라는 반응을 얻었다.
이날 세바퀴는 금요일 밤 10시 방송시간을 옮겨 전파를 탔고, 서경석, 장윤정, 우지원, 임형준, 정이랑 등이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