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6시 30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롯데와 한화의 경기가 열린다. 롯데의 선발 투수는 송승준, 한화는 유먼이다.
지난 10일 롯데와 한화는 1차전부터 11회까지 가는 1점 승부를 벌이며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12일 경기는 빈볼로 벤치 클리어링이 이어지며 신경전을 거듭한 끝에 롯데가 이겼다.
20여 일 만에 승부에서 한화는 롯데 출신 유먼을 선발로 내세웠다. 유먼은 지난 2012년부터 롯데에서 뛰며 3년 동안 롯데의 에이스로 3년 연속 두자릿수 승수를 기록하며 마운드를 책임졌다.
롯데 송승준은 지난 11일 한화와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는데 25일 삼성 라이온즈 전에서 6이닝 1자책점의 좋은 모습을 보이며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최근 5경기 4승 1패를 기록하며 SK 와이번스와 공동 4위를 기록하고 있는 한화와 3위 롯데간의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한편 이날 ‘KBO 프로야구’는 롯데 자이언츠 대 한화 이글스(대전), NC 다이노스 대 KT 위즈(수원), 두산 베어스 대 삼성 라이온즈(대구), SK 와이번스 대 KIA 타이거즈(광주), 넥센 히어로즈 대 LG 트윈스(잠실)의 경기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