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계은퇴를 선언한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의 딸인 유수진(25)씨가 박근혜 정권의 퇴진 시위를 하다가 경찰에 연행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정계은퇴를 선언한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의 딸인 유수진(25)씨가 박근혜 정권의 퇴진을 촉구하는 시위를 하다가 경찰에 연행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3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 28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 앞에서 ‘파산정권 퇴거하라’는 내용을 담은 전단을 공관 인근에 500장 이상 뿌린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유씨는 청년단체 ‘청년좌파’ 소속 10명과 함께 시위를 벌였다. 유씨는 당일 마포경찰서에 입감됐다가 29일 밤 석방된 것으로 전해졌다. 유 전 장관은 체포 당일 저녁 마포서를 방문했으나, 유씨의 불구속 수사 여부 등만 확인하고 돌아갔다. 관련기사'권리 찾는' 동덕여대 시위에 난데없는 흉기 난동 예고…"작성자 추적 중"한동훈 "野, 대입 논술고사날 판사 겁박 시위…수험생·학부모 피해 우려" #유수진 #유시민 #정권퇴진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