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 부산지역 대표 금연지원센터 선정

2015-04-3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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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금연지원서비스 구축으로 금연 사각지대 해소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대병원은 지난 29일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로부터 ‘2015년도 지역금연지원센터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부산지역금연지원센터는 학교와 보건소 등과 협력해 금연지원서비스의 사각지대를 해소하여 흡연율 감소와 부산시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지역사회 금연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사진=부산대병원 제공]


부산대병원에서 진행하게 되는 부산지역금연지원센터는 책임자 이정규 교수(가정의학과 과장) 및 가정의학과 전문의, 금연상담사, 간호사, 영양사 등이 전문팀을 이루어 향후 3년간('15~'17) 국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부산대병원의 가정의학과, 호흡기전문질환센터 금연클리닉, 부산지역암센터, 공공보건사업팀 등이 참여하며 부산시청 건강증진과, 부산광역시 교육청 건강생활과, 부산광역시 청소년 상담 복지센터, 보건소, 부산광역시의료원 등과 지속적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부산지역금연지원센터는 시·공간적 제약이나 사회적 편견으로 금연 클리닉을 찾기 힘든 대학생, 여성들과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찾아가는 금연 지원 서비스, 흡연 사실을 공개하기 꺼려하는 흡연자를 위한 맞춤형 금연 지원 서비스, 중증 흡연자를 위한 단기 금연 캠프 등의 서비스, 사회경제적 맥락을 고려한 건강생활습관지원 프로그램, 온라인 정보제공 서비스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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