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고품질 수박' 본격적인 수확에 나서

2015-04-3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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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5월 10일까지 출하…1만2500원선으로 납품가 예상 -

▲대술면 주호명씨가 수확한 수박을 손수레에 담아 나르고 있다.[사진제공=예산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5월 1일부터 10일까지 주호명(65세․대술면 마전리)씨농가에서 고품질 수박 수확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첫 출하를 시작한 주씨는 천안, 아산, 공주 등 인근지역 GS마트와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에 납품하고 있으며, 가격은 5kg당 1만2500원선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씨는 현재 50a를 재배하고 있으며 이번에 수확한 수박은 1월 20일 경 아주심기 한 것으로 낮에는 25~30℃ 밤에는 18~23℃를 유지하고 유기물 살포, 웃거름 주기 등 철저한 재배관리로 당도 12Brix 이상 농약잔류분석 검사 등에서 합격한 고품질 수박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9년도에 터널보온덮개 자동화 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노동력 절감을 위해 노력해 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품질 수박 생산 및 명품화를 위해 아주심기부터 수확까지 지속적인 관리 등 경쟁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의 수박재배 면적은 580ha로 시설채소 면적의 48%를 차지하고 있으며 대술면, 신암면, 신양면, 삽교읍에서 주로 재배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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