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개발 약주, 세계 3대 주류 품평회인 '몽드셀렉션'에서 금상 수상

2015-04-30 09:54
  • 글자크기 설정

‘산삼가득주’와 100% 천연 벌꿀 와인 ‘허니와인’

  산양삼 약주 [사진=경기도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은 농기원이 개발해 기술 이전한  ‘산삼가득약주’와 ‘허니와인’이 6월 1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2015 몽드셀렉션’에서 금상을 수상한다고 30일 밝혔다.
 
산삼가득주는 지난 2009년 영농조합법인 대농바이오우리산삼에, ‘허니와인’은 지난 2011년 아이비영농조합법인에 기술을 이전한 주류이다.

 몽드셀렉션은 1961년 설립된 벨기에의 품질인증 기관으로, 주류 식품 음료 및 건강제품에 대해 과학자 영양전문가 소믈리에 주방장들이 품질을 평가해 매년 등급별 상을 부여하고 있다. 특히 주류부문은 영국의 IWSC  미국의 SWSC와 함께 세계 3대 주류 품평회로 알려져 있다.

 산삼가득주는 마이크로웨이브 처리 기술을 이용해 사포닌 함량을 증강한 특허기술이 적용된 술로 4년 연속 경기도 대표술로 선정됐고, 지난해 농림부 주관하는 우리술품평회에서 약주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맛과 품질을 인정받은 술이다.
 

 

100% 벌꿀을 이용해 제조한 ‘허니와인’은 몽드셀렉션에서 지난해 은상을 받았으며,국내에서는 2012년 우리술품평회 대상을 수상했다.
임재욱 원장은 “이번 수상은 양조업체에 대한 꾸준한 기술지원으로 얻은 결과.”라며 “도내 농산물을 이용해 다양한 주류를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품질 향상 연구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 농기원은 지난 2007년부터 전통주 연구를 시작해 10개 양조업체에 15개 제품을 기술 이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