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배우 정일우가 일본 단독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정일우는 지난 25일 일본 도쿄에서 ‘정일우 팬미팅 2015 Rainbo - woo’를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유쾌한 만남을 가졌다. 이번 팬미팅에는 2000여 명의 현지 팬들이 운집해 일본에서의 인기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팬미팅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정일우의 근황과 취향을 속속들이 알아볼 수 있는 ‘일우의 취향’ 코너와 ‘정일우 탐구게임’ 코너로 꾸며져, 팬들의 궁금증을 말끔히 해소해 주었다. ‘일우의 취향’ 코너에서는 정일우가 직접 인테리어한 방, 정일우의 패션센스를 엿볼 수 있는 옷방, 정일우의 소지품을 확인할 수 있는 가방 등을 공개하며 팬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정일우 탐구게임’ 코너를 통해 MBC ‘야경꾼일지’, MBC ‘황금무지개’, SBS ‘49일’ 등 그 동안 필모그래피를 채운 작품들 속 정일우의 모습과 연기를 되짚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2부는 정일우의 더욱 다채로운 매력으로 가득 채워졌다. 정일우가 라이브 밴드와 함께 수준급 노래 실력을 선보인 것. 뿐만 아니라 과거 자신이 출연한 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 속 장면을 재연하며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화답했다. 결국 팬들의 앵콜 요청이 쇄도했고 정일우는 다시 무대에 올라 Ellegarden 의 ‘Marry me’를 열창, 팬미팅 현장의 분위기를 절정으로 치닫게 만들었다.
정일우는 아시아 전역에서 뜨거운 러브콜을 받으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